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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아수라'의 실제 모델, 이대엽은 누구?

청년 사이다 2022. 3. 15. 15:53

국민의힘 측이 영화 '아수라'의 모델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지목했지만, 영화 '아수라'의 실제 모델은 한나라당(국민의힘) 소속 전 성남시장, 이대엽이다.

이대엽 전 성남시장(한나라당)

이대엽 전 성남시장 재임 기간을 뜻하는 ‘8년 왕국’의 실체는 ‘비리 백화점’이었다. 

 

이대엽 전 시장 등 일가 6명은 재임 8년 동안 각종 이권 개입과 비리를 저질러 모두 21건에 15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. 당시 성남시 일부 공무원들은 판교 새 도시 건설과 성남시 새 청사 건립 등에 참여한 업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이대엽 전 시장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에 공사를 주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.

이대엽(전 성남시장) 집에서 나온 물건들

뿐만 아니다. 이대엽 전 시장의 집에서는 시가 1200만 원 상당의 50년산 로열살루트 위스키 1병이 나왔는데, 포장지 가격만 20만 원이 넘는다. 침실과 발코니 등에서는 달러와 엔화 등 현금 8000만 원가량이 발견됐다. 이 밖에 루이 13세 코냑(시가 500만 원) 3병과 로열살루트 38년산(시가 160만 원) 등 고급 양주를 비롯해 포장도 뜯지 않은 고급 넥타이 300개와 악어가죽 등으로 만든 명품 핸드백 30여 개 도 발견돼 ‘뇌물 창고’를 방불케 했다.

이재명(전 성남시장) 취임 후 성남시 부채액 추이

국민의힘이 영화 '아수라'의 모델로 지목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오히려 성남시장 재임 당시,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남긴 6천억 원의 빚을 모두 갚으며 그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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